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열렸다. 기회기자는 4월 7일 가족과 함께 구청사를 방문했다.
경기도청 구청사로 가는 길에 만난 벚꽃 ⓒ 문시현 기자
축제 기간 밴드, 마술쇼,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렸다. 벚꽃길을 걷고 있는데, 음악 소리가 나서 보조무대로 가보니
라두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기타와 여러 악기로 연주했는데,
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라두 공연(왼쪽)과 김광중 마술사의 마술 공연 모습 ⓒ 문시현 기자
다음으로는 200여 개 도시에서 22년 동안 마술을 해온
김광중 마술사의 ‘이상한 마술사와 웃긴 서커스’라는 마술공연이 있었다. 입에서 끝없이 나오는 카드 마술, 불붙은 막대기로 하는 저글링, 쇠사슬과 자물쇠로 몸을 묶고 탈출하기 등의 마술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우스꽝스러운 말투는 관객들을 웃게 했다.
지역상생 판매존 ⓒ 문시현 기자
노인생산품, 자활생산품, 사회적기업 판매존, 지역상생 판매존에서
다양한 상품을 홍보 및 판매했다.
소방안전 체험 ⓒ 문시현 기자
소방안전체험관에서는 옛날 소방 경보장치, 기도 폐쇄 응급처치, 소방관 장비 착용, 우리 집 화재 대피 계획 세우기,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기자는 소방관 장비 착용 체험을 했는데, 착용 후 1분이 지나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소방관은 이러한 옷과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뜨거운 화염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는지 궁금하고 놀라웠다.
탄소중림 재활용 놀이터 체험 ⓒ 문시현 기자
탄소중립 재활용 놀이터에서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다.
홍보관 부스에서 뽑기 체험으로 봉공이 상품도 받고, 나무판에 그림 그려 전시하기도 하고 물레 체험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내년에도 벚꽃이 피면 다시 오고 싶은 봄꽃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