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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매력적인 촬영지

영상메카, 작동군부대
부천, 매력적인 촬영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 속에서 콘텐츠 저력을 입증한 드라마 ‘신병’과 최근 개봉한 영화 ‘육사오(6/45)’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부천시에서 촬영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영화, TV 드라마, CF 등의 촬영 장소로 작동 군부대가 인기를 끌면서 부천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빼앗고 있다.


글 김윤경 편집기획팀장


촬영지로 각광받는‘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드라마 '신병' 촬영 모습>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원작을 기반으로 역대급싱크로율과 탄탄한 연출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ENA 토요드라마 ‘신병’이 지난 8월 20일 종영했다.

‘신병’은 별별 사람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로, 스튜디오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 원작을 드라마로 만든다는 사실에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를 만큼 시청자들의 열렬한 애정은 내년 하반기 시즌2 제작을 이끌어냈다. ‘신병’ 시즌1은 올레tv와 seezn에서 전회를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덩달아 촬영장소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드라마 ‘신병’은 부천시의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졌다. 지난 1월 4일, 조용하던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에 방송차량이 가득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이내 연병장에는 군복을 입은 젊은 청년들로 가득했다. 찬바람이 매서운 추운 날씨였지만, 군인들로 분한 연기자들은 연병장을 돌고 또 돌며 가장 좋은 장면을 만들기에 애쓰고 있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군부대가 이렇게 잘 보존되어있는 곳은 찾기가 힘든데, 부천시의 작동 군부대 부지는 촬영지로 아주 매력적이죠.” 촬영 장소를 섭외했던 경기콘텐츠진흥원 김동혁매니저는 최근 부천시에서의 촬영이 부쩍 늘고 있다고 귀띔해 준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난 8월24일 개봉한 영화 ‘육사오(6/45)’를 비롯해 각종 광고 등이 작동 군부대 부지에서 모두 촬영을 마쳤다.

 


부천의 매력적인 장소, 문화재생 중심지로 탈바꿈
 


부천시는 작동 군부대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tvN의 드라마 ‘악마판사’와 BTS의 루이비통 패션 화보가 촬영된 ‘부천아트벙커B39’에는 방송과 CF 관계자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과거 하루 2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삼정동 소각장’이었지만, 지난 2010년 5월 가동을 멈추고, 2018년 6월 ‘도시재생’이라는 목적과 ‘문화예술공간’이라는 기능으로 소각장 폐쇄 8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문화예술 플랫폼이다.

부천시는 무조건 부수고 리모델링하는 재개발·재건축이 아닌 ‘재생’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부천아트벙커B39’가 탄생했고, 오랫동안 비어있던 작동 군부대 부지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존 가치가 높고 문화적 활용을 위한 잠재력 있는 공간이라는 평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된 작동 군부대 부지는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글로벌 창의문화융복합센터와 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내년 중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며,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문화산업전략과 032-625-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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