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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의 흥이 폭발한다!

부천시민의 흥이 폭발한다!
1,500여 명이 참가한 전국노래자랑 부천시 편 예선 현장

“딩동댕동~!”
4월 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 경쾌한 전국노래자랑 시그널 송이 울려 퍼졌다. 동시에 무대 심사위원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예심 신청자 수만 무려 1,500여 명. 대기 줄이 부천시청 1층 산소 정원을 시작으로 종합민원실까지 이어졌다. 예선 선발인원이 약 15명이니 100:1의 경쟁률이다. 보통 시·군 단위에 비해 3~5배 많은 인원이 신청했단다.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연령대와 끼, 매력도 다양하다. 6살 꼬마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의기투합한 조리원 동기 팀, 공개 구혼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온 시민, 해밀도서관 시각장애인 유튜버 등 각자 사연도 남달랐다. 부천 소방대원들과 부천핸썹도 눈에 띄었다. 도당동 77통 최지현 통장은 “퓨전난타협회에서 참여했다. 장구와 난타가 만나 흥이 폭발하는 퓨전난타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며 팀을 소개했다. 접수번호 1119번 최경아 씨(원종동 거주)는 “김신영 사회자처럼 꾸미고 출전했다. 노래는 못 하지만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순서를 기다리는 내내 설레는 표정이었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실력이 출중한 참여자들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떨어진 사람도, 붙은 사람도 다 같이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였다. 축제와 같던 예선은 1, 2차를 거쳐 자정이 넘은 시간 마무리됐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전국노래자랑 부천시 편 본선은 4월 11일 원미산 진달래동산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비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본선 진출자의 열기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방송은 KBS 1TV에서 5월 중 방영된다. 전국이 부천의 끼와 열정에 놀랄 일만 남았다.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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