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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미 사이 낭만을 연주하다

부천 생활문화동호회 ②

미와 미 사이 낭만을 연주하다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

 

음계 미와 미 사이, 6개 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기타. 휴대성도 좋아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기타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있다. 오직 기타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을 만나보았다.

 

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기타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치다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통기타 수업에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됐다. 기타의 매력에 푹 빠져 공연의 꿈을 키워갔던 것도 잠시 코로나19 인해 수업이 잠정 중단됐다. 기타를 향한 열정을 멈출 수 없던 회원들은 모임을 이어오다가 지난 2023년 1월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을 결성했다. ‘사랑’이라는 뜻이 담긴 순우리말처럼 회원들이 기타에 갖는 애정은 남달랐다.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의 행정부터 모임 운영을 도맡는 김복자 회원 또한 기타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기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지만, 다른 장비 없이 기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혼자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거든요."

 

 

현재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은 10명의 동아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통기타 라이브 가수로 활동하며 잔뼈가 굵은 김성운 강사와 함께 기본 연주법은 주법, 화음 등을 익히며 매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기타를 향한 ‘본능’은 가슴속에 묻어두어야만 했던 회원들. 기타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모인 연습실은 항상 열정으로 가득 찬다.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에게 ‘2023년 다락축제’ 참여는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첫 무대가 된 셈.

 

"첫 무대라 실수도 있었죠. 누구나 시작은 두렵고 힘들지만,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회원들과 꾸준히 연습을 이어 나갔어요."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에게 두려움은 어느덧 자신감이 되었다. 올해 부천생활문화예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연주를 통해 작은 위로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을 꿈꾸고 기타를 동경하는 마음만큼은 베테랑 연주자에게도 뒤지지 않는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 기타 연주 실력이 우수한 자만 선발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어쿠스틱 앙상블 다솜은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열정이라고 답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스트레스 해소하고 새로운 취미도 만드시길 바랍니다.”

 

 

+Info

창단일 2023년 1월

세부장르 기타

인원 10명

활동장소 원미동

문의 010-4800-7704

※ 생활문화동호회는 부천문화재단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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