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지난 6월 3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부천시민은 자체 화장장이 없어서 불편을 감수하며 관외 화장시설을 이용해 왔다. 이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으로 시민들의 장례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부천시를 포함해 화성·광명·안산·시흥·안양 6개 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위치는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번지 일원으로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54㎡ 규모이다. 화장시설(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514기, 자연장지 2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건립사업의 총 사업비는 1,714억 원으로 인구 비율에 따라 6개 지자체가 공동 분담했으며 부천시는 305억 9천만원을 부담했다.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 부천시 등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1구당 사용료는 화장시설은 16만원이다. 봉안시설(납골당)은 개인당 기준 50만원이며 이용 기간은 15년이다. 기존에 지원해왔던 화장장려금 제도는 폐지된다.
관외 등 그 외 이용자의 화장비용은 100만원이며 이용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민도 근거리에 위치한 쾌적하고 편리한 장사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며 “오랜 화장장 숙원을 해결한 만큼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대표전화 안내/접수실 (031)240-9200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 노인복지과 (032)625-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