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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작가’와 함께하는 ‘사랑방’이 있어요!

‘마을 작가’와 함께하는 ‘사랑방’이 있어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마을문화사랑방’ 시민 발걸음 가득

 

 

도심의 삶을 흔히 ‘삭막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체’로서의 정서적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동체, 더 나아가 ‘마을’을 지향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다. 시민들의 노력과 더불어 관이 협력해 지역을 ‘마을’로 변화하게 하고 ‘사랑방’을 만들어낸 곳이 있다. 바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마을문화사랑방’이다.

 

원미동의 북초등학교 바로 옆, 부천여성청소년센터 1층에 자리한 마을문화사랑방은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만남과 휴식의 장으로 이용하는 곳이다. 마을문화사랑방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일 뿐만 아니라 ‘마을작가’를 배출하는 곳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사랑방 주방에 마련된 차와 음료는 머그나 개인 텀블러를 이용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마을문화사랑방에서는 마을작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공예와 그림 등 분야 제한 없이 재능 있는 지역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마을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작가로 등록하면 다음 해에 마을작가 인증과 함께, 전시회, 마을학교 강사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마을 작가는 연중 모집 중에 있다.

 

 

센터 직원 하수정 씨는 “마을작가 사업은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2021년 등록 작가는 3명이었는데, 현재는 13명으로 작가의 수가 많이 늘었어요. 잠들어 있던 재능을 깨워 마을작가가 되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더 많은 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미소를 띠며 말했다.

 

마을문화사랑방을 방문하여 잠시 머무르면서 거주 지역에서 편안하게 들러 쉴 수 있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정감이 느껴졌다. 또, 잠재력과 역량 개발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마을작가 사업도 더 알려져서 많은 시민들이 잠재된 재능을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활기가 가득한 마을문화사랑방으로 부천 곳곳에 명칭 그대로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

 

이지현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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