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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인과 ‘기회 동행’..장애 예술인 아트마켓 생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9
[앵커멘트] 경기도가 광교청사 1층에 ‘장애 예술인 전시장’을 만들어 작품을 걸었습니다. 미술품 한쪽엔 가격표까지 붙었습니다. 장애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새 사업이 시작된 겁니다.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렌탈 사업도 구상 중입니다.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교청사 1층 로비에 꾸려진 작은 전시장.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고 이 시대를 겪어내는 예술인들의 여러 시선이 담긴 작품들. 근로장애인들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그림. 각기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화가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만나러 3일간 전시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경기도가 장애 예술인 특별 전시회를 연 건데, 특이한 건 작품 한쪽에 가격표가 있습니다. [pip]이정주/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많은 그림들이 각 관공서들마다 기업들마다 벽에 걸려진다고 하면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가 만들어지게 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예술로 멈추지 않고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저희가 기획을…. 전시회 겸 새로운 형태의 장애 예술인들의 미술 장터를 꾸린 겁니다. 작품 가격은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200만 원까지. 그림을 관람하다 맘에 들면 마치 장 보듯 쇼핑해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재/관람객 장애 영역에 따라서 그림이 수준이 굉장히 높다, 무심결에 전시회인지 모르고 와서 봤지만 마음이 찡한 부분도 있고…. 또 이런 전시회가 자주…. 올해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17점의 미술작품이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pip]최찬양 작가/2022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대상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우리 집 현관에 신발이 가득 찼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코로나 없을 때 로요. 대상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 최찬양 작가. 코로나가 사라진 세상에서 친구들이 놀러와 현관에 신발이 가득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새싹 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성윤 작가는 자신의 2010년에 그린 작품을 걸었습니다. 사지마비 장애로, 손을 아예 못 쓰기 때문에 입이 서 작가의 예술 활동을 하는 최고의 신체가 돼 줍니다. 자신이 꿈꾸고 희망하는 것들, 가고 싶은 곳 등에서 영감을 얻어 전부 입으로 화폭에 담아냅니다. [pip]서성윤 작가/2022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입선 이번에 상 받은 <성에 대한 호기심> 있잖아요. 그게 유럽에 있는 고성이에요. 거기에, 나도 이런 곳에 가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그리게 됐어요. 그때 이게 붓을 오래 물고 있으니까 젓가락에 이은 붓을 무느라고 작품 그리는 내내 입천장이 까졌던 기억이 나요. 장애를 갖고 있지만 예술인으로서 자신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연 특별전. 오프라인 전시를 끝내고는 온라인에서 바통을 이어받는 전시·판매장을 열고, 앞으로 이런 장애 예술인들의 공공기관 작품 렌탈 사업 등도 검토 중입니다. 장애 예술인들에게 고정적인 수입이 주어져 일자리 복지가 생겨야 맘껏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단 생각. 이들의 기회 문을 넓히고자 민선 8기 경기도가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윤지성 [자막] 1.경기도 장애 예술인 작가 특별전/경기도청(11월29일~12월1일) 2. [pip]이정주/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3.관람하다 작품 구매도 가능 4. [인터뷰]이영재/관람객 5. [pip]최찬양 작가/2022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대상 6. [pip]서성윤 작가/2022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입선 7.경기도, “온라인 전시·판매장, 공공기관 렌탈 사업 등 검토 중” 8. 영상취재: 이효진, 영상편집: 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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